상주가 하는 일과 예절 - 완장·복장·문상객 맞이
2026년 6월 18일
가족을 떠나보내고 상주를 맡으면, 슬픔과 함께 "내가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부담이 따릅니다. 상주는 장례를 주관하며 고인을 대신해 문상객을 맞는 자리입니다. 상주의 역할과 갖춰야 할 예절을 정리했습니다.
상주는 누가 맡나
- 전통적으로는 고인의 맏아들이 상주가 되지만, 요즘은 배우자·자녀 등 가까운 가족이 함께 상주를 맡습니다.
- 상주가 여럿일 수 있으며, 가족이 번갈아 빈소를 지키며 문상객을 맞습니다.
상주의 복장과 완장
- 복장 - 검은 양복에 흰 셔츠, 검은 넥타이가 일반적입니다. 여성은 검은 한복이나 어두운 정장을 입습니다. 장례식장에서 상복을 대여하기도 합니다.
- 완장 - 상주가 차는 완장의 줄 수는 상주의 지위를 나타냅니다. 줄 두 개는 주로 직계(아들), 줄 하나는 그 외 유족을 뜻하는 식으로 쓰입니다. 장례식장에서 안내해 주므로 그에 따르면 됩니다.
- 상장(喪章) - 가슴에 다는 작은 표식으로, 상중임을 나타냅니다.
문상객 맞이 예절
상주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빈소를 지키며 문상객을 정중히 맞는 것입니다.
- 문상객이 분향·헌화하고 절하면, 상주는 맞절로 답합니다.
- 위로의 말을 건네면 "감사합니다", "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도로 짧게 답합니다. 길게 대화하지 않아도 됩니다.
- 빈소를 오래 비우지 않도록 가족이 교대로 자리를 지킵니다.
- 몸과 마음이 지치는 자리이므로, 가족끼리 식사·휴식을 나눠 가며 버팁니다.
상주가 챙겨야 할 실무
- 부고 전하기 - 빈소·발인이 정해지면 알려야 할 분들께 소식을 전합니다.
- 조문객·부의 기록 - 방명록과 부의 기록을 정리해 두면, 장례 후 감사 인사를 전할 때 도움이 됩니다.
- 발인·장지 준비 - 운구와 장지 일정을 가족과 확인합니다.
부고와 기록을 한 번에
상주가 부고를 일일이 문자로 보내고 조문객을 기록하는 일은 큰 부담입니다. 바른소식(barunsosik.com/bugo)으로 모바일 부고를 만들면, 빈소·발인 정보를 한 번에 정리해 카카오톡으로 전할 수 있고, 받은 분이 다시 전달하기도 쉽습니다. 작성은 무료이며, 발인 후 7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비공개됩니다.
마치며
상주의 자리는 슬픔 속에서 가장 무거운 책임을 지는 자리입니다. 역할과 예절을 미리 알아두면, 고인을 정중히 모시고 찾아주신 분들께 예를 갖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바른부고
故 홍길동 님의 부고
바른소식 · 소식을 전하는 가장 바른 방법
故 홍길동 부고 (상주 홍○○)
발인 0000년 0월 0일 오전 0시 · ○○병원 장례식장 ○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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