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 절차 총정리 - 임종부터 발인까지 순서대로
2026년 6월 14일
가족을 갑자기 떠나보내면, 슬픔을 추스를 새도 없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장례는 대개 3일장으로 치러지며 정해진 흐름이 있습니다. 임종부터 발인까지의 절차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큰 흐름을 먼저 알아두면 경황 없는 와중에도 한결 차분해질 수 있습니다.
1일 차 - 임종과 안치
- 임종 확인 - 병원에서는 의료진이, 자택에서는 사망진단서(또는 시신검안서)를 받습니다. 이 서류는 이후 모든 절차에 필요하니 잘 챙깁니다.
- 장례식장 결정·이송 - 장례식장을 정하고 고인을 안치실로 모십니다. 상조 서비스가 있으면 이 단계부터 도움을 받습니다.
- 빈소 차림 - 빈소를 정하고 영정·제단을 준비합니다.
1~2일 차 - 부고와 조문
- 부고 알리기 - 빈소와 발인이 정해지면 가족·지인·직장에 소식을 전합니다. (격식 있게 쓰는 법은 '부고 문자, 어떻게 보내야 할까' 글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 조문 맞이 - 문상객이 빈소를 찾습니다. 상주는 자리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습니다.
2일 차 - 입관
- 입관(入棺) - 고인을 정성껏 모시고 관에 안치하는 의식입니다. 가족이 마지막으로 고인을 뵙고 인사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 성복(成服) - 입관 후 상복을 갖추고, 상주가 정식으로 예를 올립니다.
3일 차 - 발인과 장지
- 발인(發靷) - 고인을 빈소에서 모시고 나와 장지로 향합니다. 발인제를 지내기도 합니다.
- 운구·화장 또는 매장 - 장지에서 화장 또는 매장으로 고인을 모십니다. (화장과 매장의 차이·장지 선택은 별도 글에서 다룹니다.)
- 안치 - 봉안당·자연장지·선산 등에 모십니다.
장례를 마친 뒤
- 삼우제·후속 의례 - 발인 사흘째 삼우제를 지내고, 이후 49재 등으로 고인을 추모하기도 합니다.
- 감사 인사 - 조문과 부의에 대한 감사를 전합니다.
막막할 때 도움이 되는 것
처음 상을 당하면 절차 하나하나가 낯섭니다. 장례식장·상조의 안내를 따르되, 부고를 전하는 일만큼은 가족이 직접 챙겨야 합니다. 바른소식(barunsosik.com/bugo)처럼 항목만 채우면 정중한 모바일 부고가 완성되는 무료 도구를 쓰면, 경황 없는 와중에도 빈소·발인 정보를 빠짐없이 전할 수 있습니다. 발인 후 7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비공개되어 가족 정보도 보호됩니다.
마치며
장례는 슬픔 속에서 치러야 하는 일이지만, 흐름을 알면 한결 의연하게 고인을 모실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처음 마주하는 장례의 막막함을 더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바른부고
故 홍길동 님의 부고
바른소식 · 소식을 전하는 가장 바른 방법
故 홍길동 부고 (상주 홍○○)
발인 0000년 0월 0일 오전 0시 · ○○병원 장례식장 ○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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