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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금·조의금 금액과 봉투 예절 - 얼마, 어떻게 쓸까

부의금·조의금은 얼마가 적당한지, 봉투 앞면·뒷면은 어떻게 쓰는지, 전달은 어떻게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이 글의 목차

조문을 갈 때 가장 많이 망설이는 것이 "부의금을 얼마나 해야 하나, 봉투는 어떻게 쓰나"입니다. 정해진 규칙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널리 쓰이는 기준과 예절이 있습니다. 금액과 봉투 쓰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부의금·조의금, 용어부터

  • 부의(賻儀) - 상가에 보내는 돈이나 물품을 두루 이르는 말로, 봉투 앞면에 가장 많이 씁니다.
  • 조의(弔意) - 고인을 애도하는 마음. '조의금'은 그 마음을 담은 돈입니다.
  • 일상에서는 부의금·조의금을 거의 같은 뜻으로 씁니다.

금액은 얼마가 적당할까

금액은 고인·상주와의 관계와 본인 형편에 따라 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일반인 사이 조의금에는 법이나 정부가 정한 기준이 없습니다.

  • 받는 분이 공무원 등이고 직무와 관련이 있다면 청탁금지법상 조의금은 5만 원까지입니다.
  • 금액보다 마음을 전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형편에 맞게 정하면 됩니다.

봉투 앞면 쓰는 법

봉투 앞면 가운데에 애도의 뜻을 담은 한자를 세로로 씁니다. 가장 무난한 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

  • 賻儀(부의) - 가장 보편적으로 쓰입니다.
  • 謹弔(근조), 弔意(조의), 追慕(추모) 등도 쓸 수 있습니다.

장례식장에 비치된 봉투에는 보통 문구가 인쇄되어 있어,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봉투 뒷면 쓰는 법

봉투 뒷면 왼쪽 아래에 보내는 사람을 적습니다.

  • 본인 이름을 적고, 필요하면 옆이나 위에 소속(회사·모임 등)을 함께 적습니다.
  • 예: ○○회사 ○○○, △△모임 ○○○.
  • 같은 이름이 여럿일 수 있으니, 상주가 누가 보냈는지 알 수 있게 소속을 적어주면 좋습니다.

전달하는 법

  • 빈소 입구의 부의함에 직접 넣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방명록을 먼저 작성한 뒤 부의함에 넣고, 빈소로 들어가 조문합니다. (빈소에서의 순서는 '조문 예절' 글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멀리 있어 가기 어렵다면

직접 빈소를 찾기 어려울 때는 계좌로 부의금을 전하기도 합니다. 모바일 부고장을 받았다면 부고 안에 안내된 계좌로 바로 전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바른소식(barunsosik.com/bugo)으로 만든 부고에서는 부의금 계좌와 화환 안내가 함께 담겨 있어, 멀리 계셔도 마음을 전하실 수 있습니다. 부고 작성은 무료입니다.

마치며

부의금은 금액의 많고 적음보다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데 뜻이 있습니다. 위 기준과 봉투 예절이, 조문 자리에서 망설임을 더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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